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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I am/쓰기,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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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신저 : 트위터 ] (주관적인) 10가지 특징, 등등.. 1. 메신저 - 대답 없으면 대화 종료. 인위적인 실시간도 어렵.. 트위터 - 대답이 없더라도, 언제든 하던 대화 연속 가능. 자발적인 실시간을 유도 2. 메신저 - (대화를 저장하더라도) 다시 볼 일은, 업무 아니면 거의 없다 트위터 - 기본 개념에 굳이 저장이란게 없다. 그냥 저장의 상태 자체로 계속 업데이트 3. 메신저 - 대화상대가 모른척해도 증인이 없다 트위터 - 상대 빼고는 (DM도 빼고. 개인적인 부분이 아니면 굳이 쓰지도 않지만..) 모두가 증인격 4. 메신저 - 혼잣말은 심심이랑이나 해라 트위터 - 가끔 하는 혼잣말에도 종종 신나는 반응이 존재한다 5. 메신저 - 유명?한 분들의 아이디를 알 방법도 없고, 대타인지 확인도 어렵.. 트위터 - 유명?한 분들이 먼저 인사하신다. 매번, 굳이,..
[뉴스] ..를 보고.. 그가 남대문 시장에 다녀간 지 불과 며칠만에, O시 뉴스와 일간지, 무가지를 도배하게 만들었던 그런 행보 덕분인지..?! 광화문 네거리의 대형 LCD 뉴스창에 '추석 물가 벌써 폭등(?)세..' 라는 뉴스를 얼핏 보았다. 하지만 내가 늘 바라 마지 않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똑같이 하는 것 말고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줬으면.. ..한다.
삶을 살아 간다는 것, 나이듦이 아니라 늙어 간다는 것 비밀이 늘어 간다는 것. 어릴 때. 내가 보고, 듣고, 느끼던 것이 세상 전부인 때..까지는... 말 할 수 없는 [나의] 비밀이 늘어가는 것. 하지만 삶을 살아 간다는 것, 나이를 먹어감이 아니라 늙어 간다는 것은 차마 [내가] 말 할 수 없는 세상의 비밀을 [안아] 간다는 것.
Home. My Sweet Home. 평생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을 들라면 제일먼저 들 것 같은 곳. 나의 따뜻한 집이다. [ 이른 아침, 햇살에 태닝중인 청개구리 ] [ 가을. 항아리 색보다 더 고운 붉은 빛 단풍나무 ] [ 뒷뜰, 장독대 ] [ 떨어진 자와 오르려 하는 자의 공존] [ 전문 사진작가의 모델로도 활동했던 쪽문 ] [ 내 마음의 키도 저만큼 자랐으면.. ]
사랑하는 일 "밥 꼭 챙겨먹어.... " "조심조심 들어가...." "좋은꿈 꾸고 잘 자렴..." "......" 너무나 일상적인 작은 말들이... 너무나 평범하지 않고 커다랗게만 느껴지게 해주는 사람.... 그런 작은 말들조차.... 가슴에 닿게 해주는 사람.... 그게 바로....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일.... 그리고 꽤나 많이... 어려운 일......
왜 자꾸 사랑을 재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그대로의 사랑이었으면.. 그런 사랑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잠에서 눈 뜰 때 어느 낯설었던 아침 잠에서 눈 뜰 때 문득..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 더 늘었다는 것을 느낀다. 아니, 지금까지 몰랐었지만 사랑했음을, 사랑해 왔음을, 앞으로도 그럴 것을, 그리고 이제 더는 볼 수 없음을. 그리고 가끔씩은 태연한듯 다시 또 다른 아침을 맞아야 함을. - 묻어야 하는 기억이 늘어가는 날에..
[단상] #1 근 5년간 요즘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한편 안타깝습니다. 제가 어릴땐 송사리 개구리 잡으러 다니는게 일이었는데.. 얼마전엔 개구리 구경했다는 분이 9시 뉴스에 인터뷰로 나오더군요; 물론 시대와 세대의 변화를 무시하자는건 아니지만 지구는 더워지고, 물과 흙과 생명은 없어지고, 그걸 어린 아이들은 기계와 공부에 파묻혀 쉽게 볼수도 없으니 말이지요. 그들의 핸드폰, MP3, 컴퓨터와 닌텐도의 화면, 수많은 과외 학원들, 그리고 샴푸냄새나는 애완동물만큼 손수 나무를 깎고 두드려서 만든 자치기 작대기와 썰매, 팽이의 재미와 참새, 송사리, 개구리같은.. 흔하디 흔해서 산으로 들로 냇가로 나가서 잡아다가는 어울려 놀다가 다시 보내주곤 했던, 늘 고개만 숙이면, 하늘만 보면 보일거라 무시했지만 지금은 보기조차 힘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