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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상은, The World/서태지,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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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4집] 04. Come Back Home
[서태지와 아이들 4집] 03. 필승
[서태지와 아이들 4집] 02. 슬픈 아픔
[서태지와 아이들 4집] 01. Yo! Taiji
[서태지와 아이들 3집] 09. 널 지우려 해 널 지우려해 우연히 길을 걷다 마주친 그 모습에 너무 놀랬어 작고 귀엽고 깨물어 주고 싶던 그녀의 모습 너무 닮았어 “널 잊었다고 생각 했었어” 너를 본 건지 넌 어디 있는지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을 하는지 쓸데없는 걱정으로 한숨만 짓네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두 번 다시 너를 떠올리지 않아 가슴 아픈 일이지만 네 생각에 눈물짓진 않을 거야 내 마음을 찾고 싶었어 생각하면 마음만 아픈데 아직까지 널 잊지 못하나 짓궂었던 너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서 들릴 것 같아 슬픈 일들도 좋은 추억도 이 눈물과 함께 담아 날려버리고 이젠 나도 나를 찾아 떠나가겠어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내가 너를 처음 본 곳 마지막 한 번 가보고 싶었어 비가 오는 이 밤길을 정신없이 그냥 걷고 있네 한도 없이 걷다 보면 너를 잊을..
[서태지와 아이들 3집] 07. 영원 영원 내가 멀리 있다 느껴져도 그대여 슬퍼하지 마세요 나의 그리움이 항상 너를 지켜요 날마다 함께 했었던 그 시간들이 내 눈앞엔 아른거리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서 미련 없이 나는 이 세계를 떠나요 그댈 이젠 다시 볼 순 없겠지만 내겐 가장 소중했던 널 기다릴게 오늘도 나의 무덤 옆에서 그냥 그렇게 앉아있네요 내 생전에 쓰던 일기장을 꼭 쥐고 앉아서 자, 두 눈을 감고 날 느껴봐요 두 손을 내밀어 날 안아요 이 세상이 나를 외면해도 그대가 있음에 난 잠시 머물 수 있어요 그댈 이젠 다시 볼 순 없겠지만 따스히 널 안아주던 날 기억해요
[서태지와 아이들 3집] 06. 제킬박사와 하이드 지킬박사와 하이드 내 마음을 철저하게 속이고 살아온 내 인생엔 가슴깊이 존재했던 불만이 있어 너무나도 달랐었던 두 맘을 갈라놓기 위해서 어렵지만 난 과감하게 선택했었네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 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할 숙제인가 난 언제라도 꿈틀거릴 내 본성이 두려웠어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매번 내 혼을 팔아버렸어 다시 난 고약하게 변했어 캄캄한 밤에 나는 누군가에게 길을 묻다가 내리쳤어 그 안개 속을 난 뛰고있어 날 망쳤어 내가 먹던 약은 이제 내 말을 듣질 않게 됐었네 저주 받은 내 선택에 끝이 보였어 이 세상은 나를 이제 붙잡아 가두려 하고 있어 살인자로 목 매달린 내가 보..
[서태지와 아이들 3집] 05. 내 맘이야 내 맘이야 그런데 지금 나는 TV를 껐어 급해서 화장실로 달려갔었어 한숨을 크게 쉬면 날이 밝아와 치마를 둘러 입고 나가볼 꺼야 말하지도 마 당장 끊어! 난 신문을 오래 보면 눈이 뒤로 돌아가 내가 이루려던 꿈에 니가 깔리진 마 날 행복하게 만들 거라면 그러면 난 마당에 나가 잡초나 뽑아야지 예- 말 시키지 마 집에서 놀고 먹어라 내 머릴 잡고 흔들지 마라 날 두고 밥 먹지 마라 자꾸 나를 자꾸 웃기지 마라 밥! 항아리를 보고 있었어 밥! 불고기가 먹고 싶은데 밥! 또 그렇다면 냄새가 배겨 밥! 또 누군가가 놀려 댈 꺼야 밥이나 말아서 TV를 꿰뚫어 봐라 잠 잘 땐 깨우지 마라 라해로꾸꺼은말이 자꾸 나를 자꾸 웃기지 마라 말하지도 마 집에서 놀고 먹어라 내 머릴 잡고 흔들지 마라 날 두고 밥 먹지 마라 ..